검색결과28건
연예일반

투바투, 혹시 이거 ‘데자뷔’?... 5년간 서사 생각나는 컴백 [종합]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5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가 엿보인다. ‘어머뿔’ 모스 부호부터 다수 타이틀 곡 주요 노래가사까지 투바투가 5년간 흘려온 땀과 열정이 모두 담겼다.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이하 투바투)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 3: 투모로우’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투바투가 데뷔 후 선보인 ‘꿈의 장’, ‘혼돈의 장’, ‘이름의 장’으로 이어진 지난 5년의 여정을 총망라한 서사를 그린다. 리더 수빈은 “약 6개월만의 새 앨범이다. 팬분들이 주시는 사랑을 온전히 돌려주고 싶었다. 이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만 들어도 여기에 댄스 브레이크가 들어가겠구나 싶은 구간이 있다. 이번 타이틀 곡 안무는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 그만큼 멋있다”고 기대를 높였다. 투바투는 그간 희망, 좌절, 사랑, 회피, 각성 등 여러 가지 감정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 시대의 청춘을 노래해 왔다. ‘꿈의 장’은 균열이 생긴 우정을, ‘혼돈의 장’은 사랑의 실패, ‘이름의 장’은 유혹을 각각 표현했다. 이번 신보에서는 모든 에피소드를 총망라하는 만큼 다양한 감정이 담길 예정이다. 타이틀 곡은 ‘데자뷔’다. 투바투 특유의 애절하고 벅찬 정서가 담긴 곡으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이번 신보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이름의 장 : 프리폴’이 초동 225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태현은 “이번 신곡은 투바투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던지는 시각, 청각적 메시지가 팬들에게 낭만적으로 잘 다가갔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앨범으로 음원차트 찢으려고 나왔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초로 선보인 ‘데자뷔’ 퍼포먼스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파워풀한 군무가 인상적이었다. 발을 구르고 차는 역동적인 동작부터 “나의 미랜 너야”라는 가사에 맞춘 그루브 동작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약속의 별빛”, “우리의 왕관”, “영원이 돼 줘 나를 불러줘”와 같이 예전의 타이틀 곡을 연상시키는 가사들 역시 관전 요소였다.수빈은 “예전 활동 곡들과 연결되는 가사를 보니 투바투가 그간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구나 싶었다”며 “앨범 준비하면서 예전 활동들이 머릿속에 지나치면서 뭉클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데뷔 초에 사용한 모스 부호의 재등장도 반가웠다. 모스 부호는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이하 ‘어머뿔’) 도입부에 활용된 바 있다. 투바투는 신곡 ‘데자뷔’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긍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투바투표 모스부호를 사용해 데뷔 초의 추억을 자극했다. 지난 2019년 3월 4일 데뷔한 투바투는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았다. 휴닝카이는 “신체 정신적으로 다들 많이 성장했다. 특히 하나의 감정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는 디테일이 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슬픔이라는 감정도 북받치게 표현하거나 허탈한 웃음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각도로 이야기하는 방법이 멤버들 모두 과거보다 발전한 것 같다”고 데뷔 초와 비교해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한편 투바투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1 14:53
프로축구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로, 팬들의 함성을 높여라’ 제주, 2024시즌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4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제주는 4일 “공식 후원사 휠라코리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한 2024시즌 유니폼을 선보였다.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Speed Up)로, 팬들의 함성을 높이고(Volume Up), 더 큰 무대로 나아가자(Step Up)라는 제주의 새로운 목표를 새겼다”라고 전했다.제주의 홈 유니폼은 기존의 주황색 계열이 유지됐다. 구단은 “스피드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희미한 주황색이 진한 주황색으로 변하는 과정을 Geometric 기법으로 표현했다. 스피드한 축구, 다이나믹한 축구로 팬들에게 속도감 있는 재미를 선사하자는 약속의 의미도 있다. 특히 제주의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김학범 감독이 추구하는 많이 뛰는 축구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라고 부연했다.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된 홈 유니폼 화보는 매일이 활기차고 분주한 모습으로 에너지 가득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스피드 있게 지나가는 우리네 일상(SPEED UP)을 슬로우 셔터 기법으로 촬영하며 그 의미를 극대화했다.구단은 이어 “원정 유니폼은 팬들의 함성을 높이자(VOLUME UP)라는 목표 아래 팬들의 성원을 유니폼에 담아 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스피커 모양의 패턴으로 볼륨을 만나는 과정을 Geometric 기법으로 그려냈다. 팬들의 강렬한 심장 박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스피드한 축구, 다이나믹한 축구로 팬들의 심장을 자극하고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내자는 의지가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원단과 디테일에도 변화가 있다. 먼저 구단에 따르면 고가의 기능성 원단인 에어로실버 메쉬스판 원단을 사용했다. 구단은 “에어로실버 메쉬스판 원단은 흡한속건의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퀵드라이 기능과 강력한 항균 및 악취제거 효과가 탁월하다. UV차단 기능도 있어 쾌적한 체온 유지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원단의 짜임새가 견고하여 에너지활동과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근육의 움직임 및 회복 밸런스를 극대화시킨다”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엠블럼을 입체감 있게 후막 처리했고, 실리콘 퀄리티로 변경했다. 여기에 빗살 무늬까지 넣어 입체감과 역동성 있는 표현을 끌어 올렸다.김학범 제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남다른 디테일로 만들어진 유니폼이다.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로(SPEED UP), 팬들의 함성을 높이고(VOLUME UP), 더 큰 무대로 나아가자(STEP UP)라는 제주의 남다른 의지가 잘 담겨져 있다. 여기에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엠블럼까지 더해져서 더욱 멋진 유니폼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임채민은 “패턴과 엠블럼의 디자인 디테일이 상당히 이쁘고, 원단이나 착용감이 너무 만족스럽다. 좋은 유니폼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구단에 따르면 제주의 2024시즌 유니폼은 이달 넷째 주 사전 예약을 통해 첫 판매가 진행되고, 이후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2.04 12:18
프로야구

언제적 광현종? "컨디션 좋다", 대표팀에 베테랑이 필요한 이유 [IS 포커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코치진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약속의 땅이 될 줄 알았던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지가 악천후의 반복으로 대표팀의 정상 훈련을 방해했고, 마지막 날엔 기체 결함으로 대표팀의 귀국 일정까지 꼬아 버리면서 말썽을 일으켰다.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가 화두로 떠올랐다. 따뜻할 줄로만 알았던 애리조나에 때아닌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선수들이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애를 먹었다. 특히 투수들이 문제였다. 보통 투수들은 온화한 기후에서 단계별로 투구 훈련을 하며 몸을 끌어 올리는데, 강추위가 발목을 잡았다. 기체 결함으로 인한 8시간 버스 이동과 긴 비행시간, 늦어진 귀국 일정도 선수들의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쳤다. 선수들도 걱정이다. 대표팀 주전 포수 양의지(36·두산 베어스)는 “(애리조나에서) 직접 공을 받아봤을 때 좋은 투수들도, 안 좋은 투수들도 있었다. (늦게 합류하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며 투수들의 상태를 걱정했다. 투수 원태인(23·삼성 라이온즈) 역시 “솔직히 100%라고 하기엔 부족하다. 투수들의 컨디션이 더디게 올라온다”고 고백했다. 정현욱(45) 투수코치도 “애리조나에서 실전을 더 많이 치러야 했는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할 수가 없었다”라면서 “어린 선수들의 페이스가 더디다. 원래 이맘때 공을 던지는 시기가 아니다 보니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희망은 있었다. 숱한 변수 속에서도 베테랑 선수들은 자신의 페이스와 컨디션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정현욱 코치는 “김광현(35·SSG 랜더스)과 양현종(35·KIA 타이거즈), 이용찬(34·NC 다이노스) 등 고참 선수들의 컨디션은 다 좋다. 대표팀 경험이 많아 알아서 자기 페이스대로 준비를 잘해왔다”라며 칭찬했다. 김광현은 2000년대 후반부터, 양현종은 201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아온 베테랑이다. 이용찬도 2010년대 말 국가대표로 국제무대를 누볐다. 시즌 전 열리는 WBC는 물론, 시즌 중 열리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시즌 후 열리는 프리미어12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변수가 수두룩한 시즌을 여럿 치러왔다. 대회 시기에 맞춰 컨디션과 페이스를 조절하는 노하우가 몸에 녹아 있을 터. 구창모(26·NC 다이노스), 이의리(21·KIA 타이거즈) 등 젊은 선수들도 이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고 이야기해온 바 있다. ‘언제적 광현종(김광현+양현종)이냐’는 말과 세대교체 논란 등 베테랑들의 합류를 달가워하지 않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대표팀에서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의 호성적은 말할 것도 없고, 예기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후배들의 본보기까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표팀 내 베테랑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정현욱 코치도 “어린 선수들 입장에선 경험 많은 선배들이 잘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배울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이런 노하우가 쌓인다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며 베테랑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본 대회(9일 호주전)까지 일주일을 남긴 대표팀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합동 훈련을 가졌다. 원태인 등 투수들은 “따뜻한 고척돔에서 훈련하면 컨디션을 빨리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정 코치 역시 "투수들이 컨디션을 100%까지 올린다면 분명히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3.03.02 13:19
야구

[김인식 클래식] 이승엽과 김동주의 오버랩, '스타' 이정후와 강백호

이정후(23·키움)와 강백호(22·KT)를 보면, 1990년대 후반 이승엽(전 삼성)과 김동주(전 두산)가 떠오른다. 이승엽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1995년 삼성에 입단했다. 김동주는 고려대를 거쳐 1998년 1차 지명으로 OB(두산 전신) 유니폼을 입었다. 김동주가 대학을 졸업하느라 프로 입단은 늦었지만, 이승엽보다 한 학년 위다. 둘은 프로에 발을 내디딘 후 2000년대 중반까지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다. 좌타자는 이승엽, 우타자는 김동주가 최고였다. 이승엽은 각종 기록을 보유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스타다. 김동주는 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273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여전히 잠실구장 최장거리 장외 홈런(150m) 기록을 갖고 있을 만큼 파워가 대단했다. 이승엽과 김동주는 한국 야구가 국제무대에서 일본을 이기거나 대등하게 싸울 때 앞장섰다. 이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일본이 가장 상대하기 무서워한 타자가 바로 이승엽과 김동주였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그랬다. 0-0으로 맞선 '약속의 8회', 3번타자 이승엽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후속 4번타자 김동주가 쐐기 1타점 적시타로 대표팀의 올림픽 첫 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이승엽과 김동주는 명실상부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고, 급기야 일본 구단들이 둘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승엽은 2004년 일본 지바 롯데에 입단했다. 해외 진출 자격을 늦게 얻은 김동주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중 다쳐 추진 중이던 일본 진출이 무산됐다. 최근 이승엽-김동주와 견줄 선수가 나타났다. 2017년과 2018년 신인왕 출신 이정후와 강백호다. 두 선배와 마찬가지로 한 학년 차이다. 앞으로 해외 진출의 선두주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 또는 일본이든, 선수의 의지만 있다면 어느 무대든 건너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하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거라는 기대감도 든다. 이정후는 야구의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 치고 달리고, 던지는 것 까지 못하는 게 없다. 강백호는 이정후보다 주루는 떨어져도 장타력이 아주 뛰어나다. 둘 다 어깨(송구)도 좋다. 물론 이정후와 강백호는 입단 5년 차, 4년 차 신분으로 아직 해외 진출까지 시간이 다소 남아있다. 구단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한다면 더 빨리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 이정후는 아시아에서 최고 선수로 꼽히는 스즈키 이치로의 플레이를 꼭 빼닮았다. 이정후도 시간이 흐를수록 파워가 향상되지 않을까 싶다. 역대 KBO리그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선수 중 성공사례가 별로 없지만, 이정후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강백호는 변화구, 특히 좌투수가 던지는 변화구에 대한 약점 보완만 이뤄지면 더 무서운 타자로 성장할 것이다. 이정후와 강백호 모두 프로 무대에서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입단 초기와 달리 요즘에는 빠른 볼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대결한다. 단지 노렸던 공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1~2구에 스트라이크존에 형성되는 변화구에도 지체 없이 배트를 휘두를 만큼 경험이 쌓였다. 이런 모습이 무서운 타자로 발돋움하는 과정이다. 과거 일본이 이승엽과 김동주를 무서워했듯, 앞으로는 이정후와 강백호를 가장 두려워하지 않을까 싶다. 또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예의주시하지 않을까 점친다. 도쿄올림픽에서 두 타자의 활약이 그래서 기대된다. '한국 야구의 미래' 이정후와 강백호의 성장과 선의의 경쟁, 그리고 해외 진출을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정리=이형석 기자 2021.06.16 16:13
연예

'히든싱어6' 왕중왕전 승리는?…장범준vs비 대결구도

'히든싱어6' 왕중왕전의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6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첫 회에서는 12명의 ‘모창 신(神)’들이 불꽃 튀는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하지만 직접 무대에 서는 모창능력자들뿐 아니라, 원조가수들 역시 엄청난 경쟁심에 휩싸였다. 특히 각각 2라운드, 4라운드에서 탈락의 쇼크를 경험한 장범준과 비는 ‘상금’을 사이에 두고 자존심 경쟁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장범준은 자신을 2라운드에서 떨어뜨린 모창능력자들을 모두 집으로 불러 손수 사인한 기타를 선물하고, 모창능력자 김가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며 ‘특급 팬서비스’에 나섰다. 거기에 탈락하면 음원을 발매한다던 약속을 지켜 신곡 ‘잠이 오질 않네요’를 발매, ‘약속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장범준은 ‘레전드급 모창능력자’라는 평가 속에 왕중왕전에 나설 우승자 편해준을 직접 코치하며 “TOP3 안에 들면 또 상금을 준다며? 웬만하면 내 모창능력자가 받으면 좋겠어”라며 야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장범준을 제대로 견제하는 원조가수는 바로 ‘월드스타’ 비였다. 비는 4라운드에서 자신을 꺾은 우승자 김현우를 만나 “이미 우승을 했으니 마음 편히 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상금이 있다는 말을 듣자 비는 다시 한 번 ‘승부욕의 화신’이 됐고, “최대의 라이벌은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이다”라고 꼽았다. 또 “워낙 잘 불러 가르칠게 없다”던 태도를 완전히 바꿔, 김현우에게 ‘공기 반 소리 반’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과하게 공기 70까지 넣어도 좋다”고 비장의 팁까지 전수하며 김현우의 우승을 위해 특훈을 강행한 비와, 강력한 우승 후보인 편해준을 내세울 장범준의 대결 결과는 왕중왕전에서 공개된다. 설운도는 자신의 모창능력자 한상귀에게 “진성만큼은 이겨라”라며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 혹독한 트레이닝에 나섰다. 설운도는 “내 녹화 전에 먼저 출연했던 진성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4라운드에 탈락한 진성이 ’형님, 4라운드 전에 떨어져야 재밌습니다‘라며 본인보다 빨리 탈락하길 종용했다”고 뒷얘기를 공개했다. 특히 설운도는 녹화가 끝나갈 즈음 “결과가 어떻게 나왔느냐”고 진성의 매니저에게 계속 연락이 왔다고도 밝히며 “진성만큼은 꼭 이겨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왕중왕전에 나설 모창능력자 한상귀 앞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스파르타식‘ 강습을 시행했다. “박자가 틀렸어, 다시! 진성 편 우승자 김완준은 진성을 꺾었으니 쉬운 상대가 아냐”라고 호통까지 치는 설운도의 하드 트레이닝에 한상귀는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5 18:05
스포츠일반

홀인원 행운, 물오른 샷 감각...통산 3승 기회 잡은 김시우

홀인원 행운이 3년 만의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김시우(25)가 '약속의 무대'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로 공동 2위 독 레드먼(미국), 롭 오펜하임(미국·이상 16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만약 김시우가 4라운드에서 리드를 지켜내면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개인 통산 3승을 거머쥐게 된다. 김시우에겐 적지 않은 행운도 따랐던 하루였다. 이날 161야드 거리 3번 홀(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 안으로 넣으면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3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김시우는 뒤늦게 자신이 홀인원한 것을 알고는 환하게 웃으며 조용히 자축했다. 이후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갔다. 4·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7번 홀(파3)에서 이날 첫 보기를 기록했다가 8번 홀(파4)에서 곧장 버디로 만회해 바운스백하면서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이어 12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데 이어 15~17번 홀에선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4타를 더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날 김시우는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 적중률 83.33% 등 모두 80%대 이상의 높은 샷 정확도를 보이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김시우는 윈덤 챔피언십에 대한 기억이 좋은 편이다. 4년 전인 2016년 8월 이 코스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우승해 PGA 투어 개인 통산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자신의 마지막 PGA 투어 톱10 기록이었다. 올 시즌 21개 대회에서 한번도 톱10에 못 올랐고, 페덱스컵 랭킹 121위에 머물러 있어 이번 대회 반등이 절실했던 김시우에겐 '약속의 무대'에서 기회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임성재(22)도 모처럼 분위기를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셋째날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5위인 임성재 역시 순위 상승을 위해선 이번 대회 톱10 이내 성적이 필요하다. 3라운드 톱10 중에선 빌리 호셸(미국)이 15언더파로 김시우에 3타 뒤진 단독 4위에 올랐고, 페덱스컵 랭킹 3위인 웹 심슨(미국)이 13언더파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0.08.16 10:47
연예

[현장IS] "화제의 국방엔터"…샤이니·엑소·빅스·인피니트·윤지성의 '귀환'

2AM 조권, 샤이니 온유, 엑소 시우민, 인피니트 김성규 이성열, 빅스 엔, 윤지성이 군 뮤지컬 '귀환'으로 뭉쳤다. 병사로 무대에 오른 이들을 보기 위해 팬들도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2019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프레스콜이 열렸다. 33명의 군 장병이 함께하는 이번 뮤지컬엔 인기아이돌이 라인업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충성" 경례를 외치며 완벽하게 군 생활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과거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청년 승호 역에 이진기(온유), 김민석(시우민)이, 친구들의 경외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 이재균, 차학연(엔) 이 출연한다. 승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진구 역에 김민석과 이성열(인피니트)가 나선다. 여기에 살아남아 친구들의 유해를 찾아 평생을 헤매는 현재의 승호 역에는 이정열, 김순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승호의 손자 현민 역은 조권(2AM), 고은성이 연기하고 유해발굴단으로 현민을 이끄는 우주 역에 김성규(인피니트), 윤지성이 캐스팅됐다.인피니트로 함께 활동한 김성규와 이성열은 군에서 재회했다. 이성열은 "이병 이성열 충성"을 외쳐 김성규를 미소짓게 했다. 김성규는 "사회에서도 팀원이었던 이성열 이병을 여기서 만났다. 여기서도 후임으로 만났으니 군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잘 챙겨주겠다"고 선임의 면모를 보였다.이들은 현장에서 뮤지컬 넘버 중 '기다림' '내가 술래가 되면' '봄' '서문' '내 소년시절' '약속'을 선보였다. 윤지성과 조권이 호흡을 이뤘고, 온유와 시우민은 합창했다. 마지막엔 모든 배우들이 모여 노래하고 '귀환'이 전하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육군본부 정훈공보실의 박미애 준장은 "군 뮤지컬은 2008년부터 준비해왔고, 올해 다섯 번째 뮤지컬이다. 유해발굴이라는 소재로 한다. 내년이 6.25 전쟁 70주년이라 어떤 소재를 다룰까 고민을 했다. 13만3000여 명의 전사자들이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2000년대부터 유해발굴단이 활동하고 있는데 1만 명만이 가족을 찾았다. 호국 영령들을 가족의 품에 안겨드려야 하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유해발굴은 군의 소명"이라고 설명했다.공식적으로 '연예병사' 제도는 없지만, 연예인 출신 군인들을 뮤지컬에 출연시키는 것에 대해 육군본부 문화영상과장인 심성률 대령은 "연예병사제도가 없어 특정 누군가를 섭외해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장병과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문화 컨텐트를 통해 전하는 것이다. 육해공 말단까지 다 지원을 받아 오디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병사들을 격려했다.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 다부동 일대 산을 헤매는 것으로 시작된다. 다시 찾으러 오마 다짐했던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승호의 현재 그리고 6.25전쟁의 한가운데 소용돌이쳤던 과거가 교차되며 이야기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된다.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 2019.09.24 15:11
연예

"처음 그 곳에서"…신화, 데뷔20주년 콘서트 포스터 공개

신화가 데뷔 20년만에 첫 콘서트 장소를 다시 찾는다.신화는 8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2018 SHINHWA 20th ANNIVERSARY CONCERT ’의 공연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공연 시작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데뷔 20주년 축하 파티를 연상시키는 축하 꽃과 케이크를 하나의 수채화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어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신화의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개최될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은 신화가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열었던 곳이자 팬들과 특별했던 순간들을 함께 보낸 장소이기도 해 또 한번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한다.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인 20주년 기념 공연의 티저 포스터는 신화의 스무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는 약속의 공간으로 팬들을 초대하려는 의미가 담겨져 있어 이번 콘서트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신화컴퍼니 측은 “이번 신화의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개최 될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은 신화와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신화가 데뷔 후 첫 콘서트를 개최한 곳이자 지난 2008년 10주년 기념 콘서트 그리고 2012년 멤버들의 군복무 이후 4년만에 컴백무대를 가졌던 곳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신화와 팬들에게 뜻 깊은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멤버들 또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신화는 28일 데뷔 20주년 스페셜 앨범 ‘HEART’를 발매하고 10월 6일~7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 ‘HEART’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2018.08.08 09:38
야구

이정후-강백호, '약속의 땅' 고척에서 처음 만난다

'약속의 땅'에서 '우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2017시즌 최고 신인과 2018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가 처음으로 맞은 편 더그아웃에서 창을 겨눈다. 넥센 이정후(20)와 KT 강백호(19)다.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되는 넥센과 KT의 3연전이 그 장이다. 선의의 대결이다. 이정후와 강백호는 실제로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둘 다 서울 지역 고교(이정후 휘문고, 강백호 서울고) 출신인 데다 2016년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이정후는 3학년이었고, 강백호는 이 대표팀에 포함된 2학년 선수 네 명 가운데 하나였다. 데뷔전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삼성 신인 양창섭 역시 당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던 멤버다. 강백호는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모교 서울고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MVP에 오른 뒤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이정후를 꼽은 적이 있다. "정후 형과 절친한 사이다. 형 덕분에 가끔 고척돔에 가서 야구를 봤다"며 "프로선수가 된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했다. 또 "정후 형이 '프로는 힘들고 냉혹하지만 재미도 있다'고 했다. 나도 프로에 가면 형처럼 1군에서 빨리 자리잡고 싶다"며 "무조건 열심히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꿈은 현실이 됐다. 고교 무대를 주름잡던 둘은 프로에 와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개막과 동시에 스타가 됐다. 개막전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팀이 치른 144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KBO 리그 간판 타자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안타와 득점 기록을 갈아 치우는 위력도 뽐냈다. 경쟁자도, 이견도 없이 압도적인 득표로 지난해 신인왕에 올랐다.강백호 역시 데뷔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프로 첫 8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트리고 11타점을 올리면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이승엽(전 삼성)이 은퇴하고 없는 올해, 벌써부터 '역대급 홈런 타자'의 태동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정후와 강백호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정후는 고척돔을 홈 구장으로 쓰는 넥센 소속이다. 프로 입단 후 고척돔에서 첫 경기를 치렀고, 팀을 대표하는 간판 타자로 자라났다.이정후의 야구 인생에 또 다른 고향과 같은 장소다. 그런데 이 고척돔이 문을 연 2015년에 개장 첫 홈런을 친 선수가 바로 당시 고교 1학년이던 강백호다. 그가 전국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였다. 강백호는 "홈런을 칠 때는 잘 실감이 안 났는데, 그 후에 사람들이 놀라는 걸 보고 '아, 이게 파격적인 일이구나' 했다"며 "운이 좋았다. 고교 시절 마지막 우승을 제외하면 그때가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금도 충분히 대단하다. 그래서 더 미래가 더 기대된다. 스타일은 다르다. 이정후는 컨택트 능력이 유난히 좋고 발이 빠르다. 타고난 야구 센스가 일품이다. 강백호는 거포다. 힘이 좋아 상대 에이스급 투수의 공을 밀어서 담장 밖으로 넘긴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천재성을 발휘한다.이정후와 강백호 모두 넥센과 KT는 물론 한국 야구의 미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년 터울 선후배의 '만화 같은' 재능 퍼레이드에 KBO 리그가 벌써부터 달아오른다. 배영은 기자 2018.04.03 06:00
연예

[현장IS] "능력치 최고"…워너원X워너블 황금기를 위해 [종합]

"우리의 황금기보다는 워너블의 황금기를 바라요."그룹 워너원이 이번 앨범 출사표를 '팬사랑'으로 채웠다. 팬클럽 워너블에 보답하는 활동을 위해 능력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각오를 다졌다.워너원은 19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0+1=1(아이 프로미스 유)'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0+1=1'은 반지를 형상화한 '0'과 워너원을 의미하는 '1'이 만나 약속의 반지를 꼈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는 설명이다.윤지성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이전 앨범보다 더 넣었다. 워너원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부메랑' 뮤직비디오 스타일링을 직접 했고, 다른 멤버들도 많은 의견을 내며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이대휘는 "작사작곡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회사 각 분야 담당자 분들과 회의를 한다. 의견을 내는 부분이 많은데 감사하게도 이번에 저희 의견이 많이 반영된 앨범이 나왔다"고 전했다.이미 워너원의 황금기는 시작됐다. 지난해 데뷔앨범 '1X1=1(투 비 원)'과 프리퀄 리패키지 '1-1=0(낫띵 위드아웃 유)로 140만 장이 넘는 음반판매고를 올렸고 골든디스크를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번 신보 역시 70만 장의 선주문량이라는 역대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량을 보이며 대세 그룹의 존재감을 보였다.예능 섭외는 줄을 섰다. 각종 방송사 인기 프로그램 도장깨기를 하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최근 '복면가왕'에서 화제가 됐던 황민현은 "'복면가왕'은 예전부터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출연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했다. 11명이서 무대를 서다가 혼자 오르니 긴장이 됐다. 마시는 청심환도 사서 올라가기 한 시간 전에 마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아하는 노래를 좋아하는 목소리로 부를 수 있어 행복한 기회였다. 또 솔로무대 기회가 있다면 자작곡을 써서 오르고 싶다. 워너원 중에 진영이가 음색이 정말 좋은데 솔로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앨범으로 보여줄 또 다른 성과에 대해 멤버들은 "우리보다 워너블 황금기를 바란다. 멋지고 좋은 노래 선물해드리겠다. 우리 각오는 늘 변함 없었지만 더 강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옹성우는 "컴백까지 오래 걸렸는데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긴장을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특별한 선물을 드리려고 하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라이관린은 "이번에 연습 많이 했다. 정말 집중해서 연습했으니 더 많은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타이틀곡 '부메랑'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Electro Trap(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기존 워너원이 보여준 친근하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섹시함과 파워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안무포인트는 박우진이 선보였는데 반지를 끼는 듯한 모션이 인상적이었다. 이대휘는 "음악적으로 외모적으로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려 작정했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기자 2018.03.19 15: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